Urban Pitch: 중남미 길거리의 특별한 축구인들의 이야기 [자막]



중남미 길거리에서 전해오는 기이한 축구 선수들의 이야기,
‘La Reta Documental’


Urban Pitch, Andrew Mitchell (http://urbanpitch.com/la-reta-documentary)


라 레타 다큐멘탈 (La Reta Documental)의 제작진은 축구가 단순 스포츠를 초월해


종교적으로 숭배되고 있는 10개의 중남미 국가들을 돌아다니며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취재하고 있다.



퇴근길 호수에 루에다 씨는 다니엘이라는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빨간불에 차를 멈추고 난 뒤 멍하니 갈 곳을 잃었던 호수에의 초점은 저 앞 횡단보도에서 자유자재로 축구공을 다루는 다니엘에 꽂혔다.



그의 발기술은 화려했다.



공을 능숙하게 다루는 다니엘의 기술과 솜씨는 호수에의 관심을 사로 잡았는데,

그 순만 만큼은 그 빨간불의 횡단보도는 모두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공간이 아닌,

다니엘의 공연을 보기 위한 객석으로 바뀌었다.



머지 않아 신호등이 다시 파란불로 바뀌면서 다니엘의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공연은 끝이 났다.



넋을 놓고 지켜보던 사람들은 정신을 다시 차리며 제 갈 길을 갔고 잠시 잊고 있던 퇴근길의 피곤함은 다시 몰려 오기 시작했다.



집을 향해 다시 출발한 호수에는 전세계를 잠시 멈춰 이러한 사람들을 발견 할 수 있는 ‘빨간불’을 머릿속으로 구상 하기 시작했다




호수에는 ‘라 레타’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평범하고 쉽지 않은 하루 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지닌 축구 선수들의 인생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체 게바라(Che Guevara)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Motorcycle Diaries) 에서 영감을 받은 라 레타 시리즈는


중남미 곳곳을 찾아다니며 축구공이 그들 삶의 위안이 되어주는 곳들을 찾아 가려고 한다.



호수에 루에다와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마하 페주스코비치는 이러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The Project

라 레타는 본래 다니엘의 이야기처럼 짧은 웹 시리즈형 영상물로 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수록 초기의 계획 보다는 더 지속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상업적인 요소들은 전부 배제하고 축구공이 줄 수 있는 의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러한 제작진의 뜻에 기반을 두고 라 레타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어떻게 축구공이 사람들에게 사회의 고난과 역경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수 있는지 보여주기로 했다.



이러한 긍정의 힘과 열정적이고 탄력 있는 라틴계만의 정신이 라 레타의 핵심이다.



라 레타라는 이름 자체로 설명이 되는데 – ‘라 레타’라는 단어는 도전이라는 뜻 뿐만 아니라,


멕시코에서 쓰이는 스페인어의 은어로 ‘길거리 축구의 왕’ 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결국 라 레타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어떻게 자신들의 어려운 삶과 싸워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페주스코비치는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 보다는 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길거리의 축구 선수들, 축구 프리스타일러들, 심지어 멕시코의 서커스 아티스트에게서 다양한 이야기와 인터뷰를 확보한 호수에와 페주스코비치는


앞으로 24주 동안 10개의 국가들을 방문하여 라 레타 시리즈를 완성하려 한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같은 국가들 경우에는 축구 프리스타일러들의 연락처를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타 국가들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아니기에, 최대한 많은 구석 곳곳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볼 예정이다.



제작진이 이처럼 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훌륭한 재능은 돈이 많고 유명인사들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평범하고 익명의 인물들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러한 인물들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봐야 축구공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많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What's next



호수에와 페주스코비치는 현재 영상 제작 과정에 있어 필요한 여행 경비와 장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



제작진은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는데,


기부자들에게는 특별히 디지털 사진 및 특종 장면들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 레타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진행 계획은 물론,


현재 구비하고 있는 장비 및 앞으로 필요한 장비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의 목표는 오는 3월 17일까지 $13,000 달러를 모아 중남미의 여러 국가들을 방문하여 촬영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


더 생생하고 자세한 정보는 라 레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축구와 스트릿 문화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Urban Pitch(http://urbanpit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